'대장금2'엔 이영애가 없다…MBC "후속방안 검토중"

한류스타 이영애(43)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MBC 드라마 '대장금2'에 이영애가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MBC는 19일 "현재 기획 중인 사극드라마 '대장금' 속편에 전편의 주인공인 이영애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MBC는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밝혀와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MBC는 이영애 측과 상호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를 대비해 그동안 준비해온 '대장금'의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 등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003년 방송된 '대장금'은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 드라마'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으며 전세계에 한식을 알리는 데도 기여했다.

MBC는 "한류 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한류 드라마를 개발하고 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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