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망갈리아조선소, 車운반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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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루마니아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노르웨이 오션일드가 2012년 9월 발주한 자동차운반선(PCTC) 2척 가운데 먼저 건조한 첫 번째 선박(사진) 명명식을 열고 인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망갈리아조선소는 1997년 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인수한 98만㎡ 규모의 야드를 보유한 조선소(지분율 51%)다. 2004년 한 해를 제외하곤 해마다 적자를 내 한때 청산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정상화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지난해 이 회사는 총 18척, 10억달러 규모의 배를 수주했고 올 들어서도 대형 원유운반선 4척(2억달러어치)을 수주했다. 수주 잔량은 대형 상선 및 해양작업지원선 등 총 25척 13억4000만달러 규모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망갈리아조선소는 1997년 대우조선해양이 루마니아 정부와 함께 인수한 98만㎡ 규모의 야드를 보유한 조선소(지분율 51%)다. 2004년 한 해를 제외하곤 해마다 적자를 내 한때 청산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면서 정상화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지난해 이 회사는 총 18척, 10억달러 규모의 배를 수주했고 올 들어서도 대형 원유운반선 4척(2억달러어치)을 수주했다. 수주 잔량은 대형 상선 및 해양작업지원선 등 총 25척 13억4000만달러 규모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