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인천, 동북아 중심도시로] 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취업 원스톱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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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컨설팅·홍보 프로그램 운영
지역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2015년 3만여명 취업 목표
○창조경제의 롤 모델인천시 관계자는 “JST가 도화지구 활성화와 취업, 창업의 산실은 물론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JST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JST일자리지원본부’는 2부1실5팀 총 44명으로 구성돼 취업과 창업을 한지리에서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인천시와 경제통상원, 정보산업진흥원에 분산돼 있던 취업과 창업업무를 통합해 보다 효율적인 일자리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JST에 개소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창조경제를 견인할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경제단체, 기업, 대학, 연구소, 출연기관 등 35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천창조경제추진협의회 활동을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 사업화를 비롯 창조경제 주체 간 연계, 협업, 기업애로 등을 통합 지원한다.
○창업생태계 활성화 도모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시대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융합되고 창작과 창업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멘토링-펀딩-네트워킹-마케팅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또 순수예술, 게임, 패션, 음악 등 문화콘텐츠 장르별 융합 프로젝트 개발과 창작을 위한 플랫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올해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2015년까지 연간 20억원이 지원된다.JST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복합지원 공간도 마련됐다. 인천시는 올해 3월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 기업 복합지원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5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돼 인천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인큐베이터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JST 컨텍센터에는 또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인 컨텍센터 기업들이 입주한다. 컨텍센터란 기존의 단순 전화응답의 콜센터에서 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메개체를 활용해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시는 2015년까지 3만여명의 취업을 목표로 컨텍센터 기업유치 및 글로벌 컨텍센터 조성 등을 목적으로 아시아자산운용 등 10개 업체와 지난해 12월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컨텍센터 전문인력 양성사업비 11억6800만원도 확보해 교육생 선발 등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