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경남 거제 ‘e편한세상 옥포’ 모델하우스 5월23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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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3.3㎡당 800만원 초반대대림산업 관계회사인 ㈜삼호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옥포’의 모델하우스를 5월2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청약은 5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계약은 6월 10일부터 사흘간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청약접수는 5월27일부터 사흘간
옥포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옥포’는 지하 2층, 지상 13~25층 7개동에 총 798가구로 재건축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A 101가구 △84㎡B 70가구 △115㎡ 21가구 등 총 1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는 이미 대규모 아파트 타운이 형성된 곳에 들어선다. 남측으로 옥포항을 바라보는 조망이 일부 가능하며 전면에 높은 건물이 없어 일조나 채광면에서 유리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단지 도보권에는 국산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거제고, 해성고, 옥포고 등 명문학교가 위치한다. 거제 유일의 영어마을도 멀지 않다.
주변 도시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송정IC, 거제대로, 옥포대첩로와 인접해있어 58번 국도,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김해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올해 초 거제대로에서 바로 단지로 이어지는 우회도로가 개통되어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 이동이 가능해 단지 접근성이 더욱 용이해졌다는 평가다.e편한세상 옥포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풍부한 녹지면적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울러져 있으며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하여 스마트한 아파트로 설계되어 있어 입주자의 안전과 편리성을 동시에 배려했다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호는 지상에 주차공간을 없애고 지하에 배치한 주차장에는 기존 아파트의 주차장 폭보다 10cm 더 넓은 광폭주차장(일부 제외)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와 차도를 분리 설계해 보행자 중심의 안정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이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옥포에 도입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입주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의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주거민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 접속해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 고객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e편한세상 옥포에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도 적용된다.
㈜삼호는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Light)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위치,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 패드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정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각각의 전기 제품군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통합해다양한 전기 제품군이 가구내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되었으며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가 시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거제시 아주동 91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55)681-2200>
한경닷컴 이정진 기자 ucjt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