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한국투자證, 삼성SDS 이어 NS쇼핑 주관도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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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5월23일 오후 2시48분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NS쇼핑 상장 주관사 자리를 꿰찼다. 삼성SDS에 이은 두 번째 ‘주관사 대박’이란 평가다.NS쇼핑은 23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투증권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공동주관사로 뽑았다. 앞서 한투증권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삼성SDS 상장 주관사로 뽑혔다. 상장 주관사는 통상 전체 공모금액의 1~2%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은 2012년 프리 IPO(상장 전 기존 주식 매각)를 진행하면서 상장 추진을 예고했다.
NS쇼핑 시가총액은 5000억~6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12년 관계사 지분 22%를 우리블랙스톤PE 등에 1100억원을 받고 팔았던 사례를 기준으로 할 경우 5000억원대가 나온다. 유사 업종인 GS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 12.34를 적용할 경우 몸값은 6737억원까지 올라간다.NS쇼핑의 최대주주는 지분 40.71%를 보유한 하림홀딩스다. 지난해 매출 3471억여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올렸다.
임도원/서기열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NS쇼핑 상장 주관사 자리를 꿰찼다. 삼성SDS에 이은 두 번째 ‘주관사 대박’이란 평가다.NS쇼핑은 23일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투증권을 선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공동주관사로 뽑았다. 앞서 한투증권은 지난 22일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삼성SDS 상장 주관사로 뽑혔다. 상장 주관사는 통상 전체 공모금액의 1~2%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은 2012년 프리 IPO(상장 전 기존 주식 매각)를 진행하면서 상장 추진을 예고했다.
NS쇼핑 시가총액은 5000억~6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12년 관계사 지분 22%를 우리블랙스톤PE 등에 1100억원을 받고 팔았던 사례를 기준으로 할 경우 5000억원대가 나온다. 유사 업종인 GS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 12.34를 적용할 경우 몸값은 6737억원까지 올라간다.NS쇼핑의 최대주주는 지분 40.71%를 보유한 하림홀딩스다. 지난해 매출 3471억여원, 영업이익 695억원을 올렸다.
임도원/서기열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