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요요증상으로 인한 공황장애 고백.."은둔형 외톨이돼 심리치료 받아"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개그우먼 권미진이 요요가 찾아와 정서 불안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미진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출간 간담회에서 “요요와 함께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69kg에서 52kg으로 감량할 때 가장 힘들었다”며 “그런 나를 지켜보면서 엄마는 밝았던 103kg로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요요 당시 심적 고통을 가감없이 고백했다.



이어 그는 “대인기피증 증세로 은둔형 외톨이가 됐고, 심리 치료를 받았다. 가족 외에는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았고, 귀에서 이상한 소리까지 들렸다”며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다보니 1g이라도 적게 나오려고 머리카락을 남자보다 짧게 자르고 가발을 썼다. 바로 개그를 못한 것도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미진이 마음을 다잡은 건 책 집필을 통해서다. 그는 “책을 쓰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초심을 찾게 됐다”면서 “요요 때문에 10kg 넘게 살이 찌자 그간 해온 방법을 버리고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더니 부작용이 생겼다. 책을 쓰면서 다시 나를 찾기 위해 처음 해온 식이요법과 운동을 시도하는 등 정직한 방법으로 살을 뺐다”고 요요를 극복한 과정을 밝혔다.





그는 “비만으로도 살아봤고, 요요와 섭식장애를 겪었다. 실제 경험을 알려드릴 수 있어 행운이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권미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을 통해 103kg에서 50.5kg으로 반쪽이 된 개그우먼으로 최근 다이어트 에세이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를 펴냈다.





‘권미진 다이어트 2탄’에 해당하는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는 ‘감량’에 초점을 맞춘 기존 다이어트에서 나아가 ‘감량’과 ‘라인’에 주목해 예쁘게 살빼는 방법을 보여준다. 먹을수록 예뻐지는 다이어트 요리, S라인 만드는 운동을 비롯해 독자 5명의 제2의 헬스걸 도전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미진, 극복했다니 다행이다" "권미진,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한다" "권미진, 요요증상은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마이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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