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영화 '윈터 슬립' 황금종려상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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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칸국제영화제 폐막

이 영화를 만든 누리 빌제 세일란 감독은 200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우작), 2008년 감독상(스리 몽키스), 2011년 심사위원대상(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에 이어 이번에 황금종려상을 받아 칸이 인정한 거장으로 남게 됐다.황금종려상 다음으로 꼽히는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은 이탈리아 알리스 로르와처 감독의 ‘레 메라빌리에’가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미스터 터너’의 티머시 스폴이, 여우주연상은 ‘맵스 투 더 스타스’의 줄리안 무어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황금종려상=윈터 슬립/감독 누리 빌제 세일란△감독상=베넷 밀러/영화 폭스 캐처△심사위원 대상=더 원더스/감독 알리스 로르바흐△심사위원상=모미/감독 자비에 돌란, 굿바이 투 랭키지/감독 장 뤼크 고다르△여우주연상=줄리안 무어/영화 맵스 투 더 스타스△남우주연상=티머시 스폴/영화 미스터 터너△각본상=안드레 즈뱌긴체프/영화 리바이어던△황금카메라상=파티 걸/감독 마리 아마슈켈리△단편상=레이디/감독 시몬 메사 소토△주목할 만한 시선상=화이트 가드/감독 코르넬 문드루초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