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아웃도어 업체 "키즈상품이 효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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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레인재킷·키즈팩…아웃도어 업체들은 최근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어린이용 제품도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육아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타블로·이하루 부녀를 모델로 발탁, 첫 TV 광고를 공개하는 등 사랑스러운 키즈 아웃도어룩을 제시했다.BK그란데티셔츠(6만9000원)는 히말라야 산맥이 프린트된 원단으로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여름철 캠핑용 아쿠아 슈즈인 BK바라쿠다(10만9000원)는 신발의 밑창인 아웃솔이 신발 앞부분까지 연결돼 있다.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다 발가락을 다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경우에 대비해 방수 기능이 뛰어난 레인재킷도 출시했다. BK2XL11재킷(3만4000원)은 판초 형태의 키즈 레인재킷인데 투명 2L 코팅으로 뛰어난 방수 효과를 자랑한다.
방수기능·통기성 한층 높여
센터폴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활용한 스파이더맨 키즈팩을 출시, 동심 잡기에 나섰다. 전국 센터폴 매장 77개점에서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며 티셔츠, 장화, 백팩으로 구성됐다. 백팩(5만9000원)은 책, 장난감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장화(3만9000원)는 신고 벗기 편하도록 발이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 손잡이를 달았다. 티셔츠(3만8000원)는 착용감과 땀 흡수력이 우수한 면 소재를 사용한 스포티 레글런 스타일이다.빈폴키즈는 최근 ‘로스트밸리 라인’을 출시했다.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의 초대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오픈 1주년에 맞춰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며 티셔츠, 팬츠, 체크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남자 어린이용 오렌지 컬러패턴 티셔츠(8만8000원)는 써모쿨 원사를 사용해 통기성을 한층 높였다. 여자 어린이용 베이지 스트라이프 원피스(19만5000원)는 아이사 코튼 원사로 제작해 피부 접촉 시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