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V·복지부 '2014 건강산업대상' 세바른병원

2014 건강산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 한병로 SK케미칼 전무, 박노석 한미약품 이사, 김형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이무열 중앙대 의대 교수(심사위원장),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박성도 셀트리온 부회장, 정형철 동화약품 부장, 김순회 동아ST 부사장, 정수현 녹십자 부사장,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 한국경제TV 제공
한국경제TV와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건강산업대상’(복지부장관상) 의료기관 부문은 척추질환에 비수술 치료를 도입한 세바른병원이 차지했다. 특별상에는 건강검진시스템을 현대화한 차움이 뽑혔다.

복지부와 한경TV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병·의원 및 제약사 등에 올해 건강산업대상을 수여했다.‘명예로운 의사상’은 김상현 동원산부인과 원장, 김현석 드림성형외과 원장, 도은식 더조은병원 원장, 이동엽 참포도나무병원 원장, 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 이상수 강북예치과병원 원장, 이석준 리젠성형외과 원장이 수상했다.

제약부문에서는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를 개발한 녹십자가 오송신약대상을 받았다. 또 D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 진원생명과학이 오송R&D대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의 항체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 제약산업 선진화에 기여한 셀트리온은 오송공로상을 받았다.

이 밖에 마케팅대상 동국제약, 브랜드대상 동아ST, 브랜드대상 JW중외제약, 윤리경영대상 한미약품, 창조경영대상 유한양행, 사회공헌대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객만족대상 동화약품, 글로벌경영대상 SK케미칼 등이 선정됐다. 산업부문에서는 스마트 급식관리시스템인 ‘유플러스 비즈 스마트 프레시’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LG유플러스가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건강증진대상은 LF SPC 금호석유화학 애경 코베아 코웨이에 돌아갔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