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세…일본 내리고 중국 오르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3포인트(0.05%) 하락한 1만4663.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미국 증시는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연일 이어진 상승세에 대한 부담 탓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소폭 반락했다"며 "신흥국 증시로 자금이 이탈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3엔(0.12%) 내린 101.68엔에 거래되고 있다.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3%) 오른 2050.76을, 홍콩 항셍지수는 64.04포인트(0.28%) 상승한 2만3144.07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23% 하락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15% 내린 2014.05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