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5만원이상 쓰면 무료로 안내문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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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금액이 5만원을 넘는 결제에 대해 신용카드사들이 무료로 안내문자를 보내준다.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는 이러한 서비스를 지난 31일부터 시작했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카드(1588-8700)과 하나SK카드(1599-1155) 콜센터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9일부터 콜센터(1544-7000)에서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신청은 23일부터 가능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대, 우리 등 나머지 카드사들이 이 제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억여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태 이후 모든 카드결제에 대해 무료 문자서비스를 하고 있는 KB국민, 롯데, NH농협 카드는 조만간 5만원 이상 사용금액에 대해서만 무료 문자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