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발표한 백악관 대변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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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후임에 조시 어니스트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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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잡지 워싱턴지국장을 지낸 카니 대변인은 2008년 말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 당선인의 공보국장으로 오바마 행정부에 합류했다. 2011년 2월 로버트 기브스 전 대변인의 뒤를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입’으로 발탁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3년4개월의 장수 대변인을 떠나보내면서 “제이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고 판단력이 뛰어난 훌륭한 대변인이자 고문”이라며 “백악관을 떠나더라도 외부에서 조언자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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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