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김관진, 국방장관 한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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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국방부 장관에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1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군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3년 반 동안 국방부 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졌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외교안보장관회의 구성원으로서 관련 분야 정책 결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또 “한 후보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고루 식견을 갖추고 있고, 군에서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을 장기간 비워둘 수 없어 우선 인사를 했다”며 “국정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검증작업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군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평생을 바친 분”이라며 “3년 반 동안 국방부 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졌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외교안보장관회의 구성원으로서 관련 분야 정책 결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민 대변인은 또 “한 후보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고루 식견을 갖추고 있고, 군에서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적임자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은 발표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안보 컨트롤타워인 국가안보실장을 장기간 비워둘 수 없어 우선 인사를 했다”며 “국정원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검증작업이 끝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