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레드 컬러` 살린 응원 룩&메이크업

브라질 월드컵이 열흘 남짓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브라질 월드컵은 대한민국 대표팀 출전경기가 늦은 새벽 시간대에 몰려있어 대규모 길거리 응원 등의 이벤트는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화려함으로 가득 찬 응원 패션보다는 `레드(red)` 컬러 포인트가 적당히 돋보이는 센스 있는 응원 룩이 월드컵 기간 내내 지속적인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에 레드컬러로 은근히 월드컵 분위기를 내면서 너무 튀지 않은 룩으로 대한민국을 응원할 수 있는 패션뷰티 아이템을 살펴봤다.

▲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있는 `응원 룩`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 출전경기는 늦은 새벽에 열린다. 때문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드컬러를 활용한 응원룩을 연출하는 것은 과하고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레드컬러가 섞여 있는 아이템을 매치해 은근한 응원 룩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캐터필라는 월드컵을 맞이해 감각적인 레드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샤나 샌들을 출시했다. 브라운 색상의 가죽 샌들에 아웃솔(밑창)이 레드 컬러로 들어가 중성미가 느껴지는 월드컵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플립플랍형 샌들에 발목을 감싸주는 버클 스트랩이 더해져, 착용시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TD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Heritory)는 잉크병 로고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드 계열 티셔츠를 응원패션 아이템으로 추천했다. 면소재의 라운드 티셔츠로, 얇은 소재의 셔츠나 재킷 안에 매치하기 좋으며 한낮에는 단독으로 입어 캐주얼한 멋을 살릴 수 있다. 키즈 사이즈로도 출시되어 가족 응원 패션으로 활용하기 좋다.

신발과 의상으로 레드컬러 포인트를 줬다면 블랙선글라스로 절제미를 줄 차례다. 이태리 선글라스 쇼핑몰 리에티의 선글라스는 사각 프레임이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이다. 트렌디한 사각 프레임에 메탈 템플이 더해져 개성을 살릴 수 있어 유용하다.







▲ 레드 컬러 살린 `응원 메이크업`



레드 색상은 피부 표현에 생기를 줄 수 있는 컬러로 포인트가 있는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무난하게 치크나 립에 사용해도 되고, 조금 더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에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는 네일에 레드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메리케이는 선명한 레드 컬러의 립글로스인 립 젤 체리 트위스트를 선보였다. 끈적임 없이 가벼운 질감으로 여름철 립 메이크업의 촉촉함을 살릴 수 있으며,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입술의 붉은 빛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제품이다.



클리오는 화사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파스텔 어퍼라이너를 내놨다. 과감하게 레드컬러로만 아이라인을 그려도 되고, 블랙 아이라인 위에 붉은 빛깔의 컬러 라인을 덧그리는 것도 괜찮다. 또는 아이라인 꼬리에 레드컬러를 더하기만 해도 한 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일에도 붉은 빛을 물들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클리오의 네온 트릭 컬렉션 중 네일 스타일러는 한 낮의 태양광 아래에서 멋스러운 팝 컬러를 띠는 네일 제품. 밤의 LED 조명 아래에서는 화려한 네온 컬러로 발색돼 트렌디한 반전 뷰티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사진=캐터필라, 헤리토리, 리에티, 메리케이, 클리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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