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비오는 날 정부세종청사는 '물청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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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는 PC·폰·태블릿에서 읽을 수 있는 한경 디지털 신문입니다비오는 날 정부세종청사는 ‘물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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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은 3일 물벼락 맞으며 출근. 세종청사 10동 입구 천장에서 비가 새 물이 주룩주룩 떨어졌기 때문. 2·3·5층도 마찬가지. 공사를 어떻게 했기에 완공한 지 다섯 달밖에 안 된 건물에서…. 기획재정부 건물, 공정거래위원회 건물도 마찬가지. 작년에는 어느 부처 장관실이 물바다.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의 조용한 모친상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이 한 달 전 주위 사람들한테 일절 알리지 않고 조용히 모친상을 치렀다고. 최 부회장은 “10년 전부터 어머니와 작은 장례식에 대해 교감을 나눴다”고 설명. 뒤늦게라도 알려진 것은 계열사 직원이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상주 완장을 찬 최 부회장을 봤기 때문.
대한항공 불평에 국토부 ‘괌 사고’ 언급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중 항공노선 배분에 대해 대한항공이 서운한 감정을 토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경쟁사의 여객기 착륙 사고를 심사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 이에 국토부는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괌 추락 사고로 229명이 죽지 않았느냐고 반박.
전능신을 믿는 중국의 종말론자들
중국은 최근 종말론을 신봉하는 전능신(全能神) 신자들이 햄버거 가게에서 가정주부를 집단구타해 살해한 사건으로 떠들썩.
주범은 “그가 악마여서 때려죽였다”며 “전능신을 믿기 때문에 법은 두렵지 않다”고 발언. 전능신 신도들은 2012년 12월21일 종말이 온다고 떠들다가 종말이 오지 않자 잠복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