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 누드사진 유포...생일 하루 앞두고 `안타까워`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가 생일을 하루 앞두고 합성 누드사진 유포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1992년 6월 6일로 현충일이 생일인 현아는 올해 생일을 맞으면 만 22세가 된다. 현아는 5일 생일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너무너무 고마워요. 생일 축하 편지…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나봐요. 항상 고맙고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수북하게 쌓인 편지들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이날은 현아의 합성 누드사진 유포로 얼룩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라인상에는 현아의 얼굴과 누드사진의 합성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지고 있는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문제의 합성 사진은 현아의 얼굴 사진에 타 여성의 누드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이번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이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며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드린다"고 강경히 밝혔다.

네티즌들은 "포미닛 현아, 생일 하루 앞두고 좋은 일만 있으면 좋을 텐데" "포미닛 현아, 그래도 생일은 즐겁게 보내길" "현아 합성 누드 사진이라니...참 너무들 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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