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 하원의원에 도전 한인 로이 조 "불가능한 싸움은 없어…승리 예감"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는 한인 출신 로이 조 변호사(33·사진)가 “불가능한 싸움은 없다”며 5일(현지시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날 뉴저지주 포트 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 5선거구 투표에서 90%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 11월4일 본선거에서 공화당 6선의원인 스콧 가렛과 맞붙게 됐다. 그는 예비선거에 출마하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경쟁’이라며 말렸다면서 “한국은 돈도 자원도 없었으나 민간 부문의 힘으로 오늘날 세계 13번째 경제 대국에 올랐다. 불가능은 없다”고 한인사회 등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