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기가급 LTE 묶음기술 시연
입력
수정
지면A20
세계 최초…중국 상하이에서SK텔레콤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14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기가급 이종 LTE 묶음기술(FDD-TDD LTE CA)을 시연한다.
이종 LTE 묶음기술은 품질 안정성이 뛰어난 ‘주파수 분할 방식(LTE-FDD)’과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시분할 방식(LTE-TDD)’을 한데 묶어 두 방식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2014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네트워크 장비회사 노키아솔루션즈앤드네트웍스(NSN)와 함께 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기가급 속도로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스케어 스마트교육 등 융복합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전시 부스를 열고 아라기술, 디오인터랙티브, 아이에스엘코리아, 펫핏 등 국내 네 개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에 나선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