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덕에 주가 반등국면 지속"-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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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주가 반등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 주가는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여파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스마트폰 'G3' 판매 호조와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호전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실적에 실질 반영될 'G3' 성공 여부가 주가의 주요 변수"라며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켰듯 동사 또한 G 플랫폼에 기반한 후속작 성공 여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기 실적은 2분기에도 호조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및 에어컨 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이익 515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G3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보다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경쟁자인 중국 기업들 대비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 및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LG전자 주가는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 무디스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여파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스마트폰 'G3' 판매 호조와 자회사 LG이노텍 실적 호전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실적에 실질 반영될 'G3' 성공 여부가 주가의 주요 변수"라며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켰듯 동사 또한 G 플랫폼에 기반한 후속작 성공 여부가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기 실적은 2분기에도 호조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2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및 에어컨 판매 성수기 진입에 따라 영업이익 515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한 G3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보다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경쟁자인 중국 기업들 대비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북미 시장 및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