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진단]ECB 부양조치 이후 국내 금융시장 흐름은

출발 증시 특급 2부[마켓 진단]

출연: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

ECB의 추가 완화 조치, 금융시장 영향은

ECB의 통화정책회의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 보면 기준금리 인하와 예치금 계정금리를 낮춘 것이다. 그래서 이제 유로존 은행들이 유럽 중앙은행에 필요 이상의 돈을 맡기면 돈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세 번째는 기존에 하루짜리 자금을 계속 유럽중앙은행에서 은행들에게 기준금리로 빌려줬던 것에 대한 대출시한이 2016년 12월까지로 연장했다. 그래서 지금 0.15%까지 내려온

금리가 2016년 말까지는 갈 것으로 보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런 조치로 인해 풀려나간 돈이 다시 유럽중앙은행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게 됐다. 그렇다면 1,000억유로에 가까운 자금이 일시적으로 시장에 풀려나갈 수 있다. 그리고 2011년 말과 2012년 2월에 걸쳐 총 1조유로 정도를 풀면서 굉장히 심각했던 유로존의 위기가 일거에 안정을 찾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TLTRO로 4,000억유로

규모를 연말 가기 전에 풀 것이라는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ABS매입은 아직까지 검토 중이다.

지난 목요일에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유로는 급락했지만 금방 올라왔다. 데일리로 보면 지난 5월 통화정책회의 때 드라기 총재가 6월에 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유로화가 급격하게 하락했었다. 이것은 ECB의 조치를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매도를 쳤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온 정책이 시장의 예상에서 벗어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유로 매도 포지션이 다시 되감기는

정도다.

세계 증시는 편안하게 달리고 있지만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굉장히 낮은 국면이다. 그리고 실제 경기 회복세의 여부나 실질적인 산업 수요의 증감을 떠나 엄청난 돈이 풀렸으면 원자재 가격은

펄펄 날아야 한다. 하지만 못 가는 이유는 중앙은행들이 전부 디플레이션이 걱정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리는 인플레이션을 회복시키는 정책을 추가한다고 하지만 그들이 겁내는 것은 진짜

인플레이션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로금리에 있는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자신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온갖 규제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전 세계 중에서 꼴찌다. 정부 차원의 배려나 관심이 적은 것이 우리나라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원인으로 보인다. 우리 시장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진다면

좀더 나아지는 상황으로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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