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요즘 뭐하나 했더니…권상우 '유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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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유혹'

배우 최지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가제)'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9일 최지우의 소속사 측은 최지우의 '유혹' 출연 소식을 전하며 "최지우가 '유혹' 극 중 유세영 역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이다.

'유혹'에서 최지우가 맡은 유세영 역은 젊은 나이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아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을 이끄는 '철의 여인'으로 일과 결혼한 워커홀릭 답게 여자로서의 사랑과 결혼에는 관심 없는 인물이다.하지만 홍콩 출장에서 우연히 차석훈(권상우 분) 부부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하게 된다.

이후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삶에 변화가 시작되면서 최지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이후 약 9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최지우는 특히 '천국의 계단'에서 함께 했던 권상우와 약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최지우는 `감독님과 작가님을 믿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혹'은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최지우의 유혹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지우 유혹, 기대되네요", "최지우 유혹, 권상우와 11년 만에 만났구나", "최지우 유혹, 이번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