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공기업 SNS드라마 시대 `개막`

교통안전공단이 공기업 중 처음으로 SNS 드라마를 제작했습니다.

SNS 드라마가 온라인 홍보의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 지 주목됩니다.김동욱 기자입니다.



교통안전공단이 SNS 드라마 `오렌지라이트`를 선보였습니다.

`오렌지라이트`는 교통안전공단 김천 신청사를 배경으로 까칠한 상사와 어리바리 신입사원이 만나 생기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입니다.

최근 `썸&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8등신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과 뮤지컬 배우인 이신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장도연 개그우먼 "직장인들의 썸에 대한 얘기인데요. 교통안전공단을 배경으로 너무 다른 극과 극의 남녀가 사랑을 눈치채면서로 닮아가면서 좋은 결말이 되는 그런 얘기에요."



공기업 중 SNS 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교통안전공단이 처음입니다.



교통안전이라는 공단의 주요업무의 특성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가 중요한 만큼 기존 홍보방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익훈 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장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서 국가 균형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성공적인 지방이전을 국민들에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소개하고자 이번에 SNS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습니다."



SNS 드라마는 수억원의 제작비와 송출료가 드는 TV CF나 드라마 협찬광고보다 저렴한 만큼 삼성그룹과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유미 엔소스 대표

"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소비자들이 시청하고 그 드라마를 활용해서 기업이나 기관들이 홍보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렌지라이트`는 10분물 3부작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됩니다.



장도연 이신성

"오렌지라이트 파이팅!"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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