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 "절대적 가치 있다" 호평 잇따라

정하은-황현주 / 싸이 '행오버' M/V 캡쳐본
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

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이 화제다.9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공식 채널과 YG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미국의 빌보드는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화끈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폭풍 같은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간략한 키워드로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한 평을 내렸다.

이어 "이런 것들은 5분여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 아래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살펴봐라"는 글과 함께 뮤직비디오 영상을 덧붙였다.

더불어 빌보드는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0억뷰를 돌파한 후 2주 후 공개됐다. 7주 동안 HOT 100 2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은 놀라운 기록이다"라며 "아주 감격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나는 곧 더 즐거운 콘텐츠로 돌아오겠다"는 싸이의 소감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또한 미국 타임지는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는 제목 아래 "'강남 스타일' 이후 약 2년 만에 K팝 아티스트가 놀라운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돌아왔다"며 유튜브 조회수 20억 건 돌파 등의 언급으로 싸이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싸이가 변기에 구토하는 장면과 등을 두드리는 스눕독, 아줌마들과의 술대결 등을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꼽으며 "절대적 가치가 있는 5분짜리 영상"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의 지드래곤, 2NE1의 씨엘 등이 깜짝 출연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코믹하게 그려내 이날 뮤직비디오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 건을 돌파하며 전세계적인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에 누리꾼들은 "싸이, 강남스타일 이어 다시 비상하나?" , "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 장난 아니네" , "싸이 행오버 해외 반응보니 이번에도 대박 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