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부진 늪…4할 출루율 깨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세 경기 연속 침묵(12타수 무안타)이다.

추신수는 7회 삼진으로 돌아선 뒤 9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0(204타수 53안타)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6일 0.370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한 달여 만에 0.110이 떨어진 것이다. 4할대 출루율도 0.395로 하락했다. 이날 팀도 7-17로 대패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