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길거리응원…'영동대로 팬파크' 운영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길거리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현대 팬파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 강남 영동대로 일대를 비롯해 울산 월드컵경기장, 인천 송도 도심 서킷 등이다.

현대차는 국민들이 지구촌 스포츠 축제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있는 주요 지역에 팬파크를 운영키로 했다.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러시아 전(18일)을 비롯해 알제리 전(23일), 벨기에 전(27일) 등 예선 경기 일정에 맞춰 길거리 응원을 진행한다.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용품도 현장에서 제공한다.러시아 전이 열리는 영동대로 팬파크에선 새벽 4시부터 인기 가수들이 공연을 갖고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