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람, 2타차 선두…에쓰오일 1R 7언더파

권지람(20·롯데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권지람은 13일 엘리시안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기록, 이민영(22) 김다나(25·넵스) 김수아(33) 박소연(22·하이마트) 전인지(20) 서희(22)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쳤다. 아버지(권태영)와 언니(권지은) 모두 프로골퍼인 권지람은 “생애 베스트 스코어가 7언더파인데 깨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4언더파 공동 8위, 양수진은 3언더파 공동 13위, 백규정과 김효주는 2언더파 공동 2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