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인도 수출업체 대상 무역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오늘(17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리 수출기업의 인도·ASEAN 지역 진출지원을 위한 `Premium 인도·ASEAN 2014`를 개최하고, 국내 수출업체와의 1:1 무역상담회와 인도·ASEAN 시장진출전략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1:1 상담회에서는 인도 최대 전자 유통업체인 넥스트 리테일 인디아, 인도네시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인 피티 히어로 슈퍼마켓, 베트남 최대 유통사 사이공 코옵 등 인도와 아세안 각국의 전문바이어 32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CJ, 풀무원, 롯데, 락앤락, 한국콜마, 동서식품 등 200여개의 국내 수출기업들과 270건에 달하는 구매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상담회와 함께 진행된 인도·ASEAN 시장진출 세미나에서는 태국과 인도의 바이어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자국의 수입품 유통시스템과 성공적인 사업전략에 대한 사업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인도·ASEAN 시장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공략해야할 신흥시장"이라며 "한류로 인한 한국 브랜드 선호도 증가 및 인도·ASEAN 지역 중산층 비중 확대 등으로 시장진출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도·ASEAN 주요 바이어들은 오는 19일 대전으로 이동하여 대전지역 수출기업들과 1:1 상담회를 갖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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