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

동양이 거래 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2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동양은 210원(14.84%) 급락한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동양의 회생계획안에 따라 기업 부채를 주식으로 바꾼 출자전환 주식이 이날 상장됐다.

동양 주식은 2대1 감자, 유상증자, 5대1 감자를 통해 보통주 기준 2억3400여만주가 됐다. 구주는 주당 2830원에, 출자전환된 주식은 2500원에 상장돼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올 1월 박철원 동양 전 대표이사 등의 배임 혐의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동양 주식의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