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이천 설봉 KCC 스위첸, 2000가구 대단지…개발호재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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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KCC건설은 경기 이천시 증포동 372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설봉 KCC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7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천에서 2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1층, 지상 최고 20층 10개동에 562가구로 이뤄진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주택형이다. 내부 평면은 이천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전용 59㎡와 채광이 우수하고 공간효율성이 높은 4베이(일부 제외) 구조의 전용 84㎡로 설계됐다.아파트가 들어설 증포지구는 앞으로 2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기존 주택가에서 가깝고 설봉초·중이 멀지 않은 편이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이천교육청, 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과 망현산, 이천 환경 테마공원, 신둔천, 어린이공원(예정)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도 괜찮은 편이다.
주변 개발에 따른 신규 인구 유입으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이천시가 지난 4월 SK하이닉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하이닉스 공장 증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리미엄 아울렛과 물류단지도 조성된다.
교통으로는 70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시내 접근성이 좋고 SK하이닉스까지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천IC, 서이천IC 및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부발~충주~문경 중부내륙전철 등의 건설도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아파트 실내는 KCC건설의 특화된 혁신평면 설계가 도입된다. 다양한 수납공간,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건축자재 기업 KCC의 전문성을 살려 유리 창호 페인트 단열재 등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바로 옆인 이천시 관고동 186의 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 (031)631-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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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한경닷컴 기자 ucjt5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