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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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청손보에 15% 지분 투자동부화재가 중국 서부지역 최초 보험사인 안청손해보험 지분 1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해외 현지 법인이나 지사 설립이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출하는 건 동부화재가 처음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19일 중국 충칭 컨벤션센터에서 안청손보와 ‘보험 협력사업 출범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작년 4월 안청손보와 15.01%의 지분투자에 합의한 이후 1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최근 중국과 한국 금융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안청손보의 전략적 투자자(3대 주주)로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