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홍명보 감독에게 '서운'…"월드컵 뛰고 싶었다"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이천수-홍명보

축구선수 이천수(33·인천 유나이티드)가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김현욱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유상철 감독, 이천수 선수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천수는 "모든 운동 선수가 다 국가대표에 미련이 있다"며 "월드컵 시작 전에는 누구보다도 뛰고 싶었다. 출전하지 않아도 나의 경험과 좋은 얘기를 들려주고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 주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홍명보 감독님한테 좀 서운하긴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라디오스타' 이천수의 홍명보 감독 언급에 누리꾼들은 "이천수-홍명보 감독, 대표팀 뽑히고싶었다니", "이천수-홍명보 감독, 월드컵 뛰고 싶었나 보네", "이천수-홍명보 감독, 미련 남아 아쉬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