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 중국시장 공략 박차…"연내 유통채널 30% 확장"

보령메디앙스는 23일 중국 천진법인 설립 1주년을 맞아 중국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일 중국 천진법인 설립 1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철저한 중국 현지화 정책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공급하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보령메디앙스는 중국 시장을 세분화해 전역에 효율적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재 유아전문매장을 비롯해 프리미엄 슈퍼마켓 등 유통채널을 올해 말까지 30% 가량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 등 온라인채널과도 협업해 온라인 소비자 개발에 나선다.

원성영 보령메디앙스 중국 천진법인장은 "중국 내에서 보령메디앙스 제품들은 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인식돼 있고 선호도가 높다"며 "중국 시장공략 및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중국법인 임직원을 본사로 초청해 우수직원 포상과 국내 유통업계 견학, 제품의 개발 및 마케팅 등에 대한 내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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