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BTI와 주식교환‥불확실성 해소"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코스맥스BTI 주식교환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BTI는 지주회사 전환요건 충족을 위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및 코스맥스(사업회사)와의 주식교환 계획을 발표했다"며 "BTI가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제3자 배정의 경우 빚어질 수 있는 기존 주주의 신주 인수권 침해 여부 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BTI의 신주 발행 예정가액은 1주당 4만9931원, 코스맥스 공개 매수가는 1주당 9만3829원이며, 공개매수 예정수량은 300만주입니다.

이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주식교환은 이미 예견됐던 사항으로 주식교환 계획 발표가 코스맥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도 중립적"이라며 "다만, 주식교환 시행시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코스맥스 공개매수 예정수량이 전부 BTI에 현물출자되는 경우, 오너 일가는 코스맥스 지분을 49.1%, BTI는 코스맥스 지분을 34.2% 확보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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