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요금인상 유보 충격 털고 반등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유보 발표에 전날 급락했던 한국전력이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27일 오전 9시3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350원(0.94%) 오른 3만7400원을 기록중이다.한국전력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연내 전기요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실망감으로 전날 6%대 급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이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저가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유덕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요금 유보 방침을 제시한 것은 실적이 가시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요금인상 없이도 연중 실적개선 흐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