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할머니 "FIFA가 내 손자를 개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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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할머니'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3차전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왼쪽 어깨를 물은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에 처하고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어 벌금 10만 프랑(약 1억1300만원)도 부과했다.
이 징계는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부터 우루과이 대표로 나설 수 없다.
또 10월 말까지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수아레스 징계 소식에 격분한 수아레스 할머니는“FIFA는 내 손자를 개 취급했다. 야만스러운 결정이었다. FIFA가 수아레스를 월드컵서 더 이상 뛰게 하지 못하려고 수작을 걸었다”라고 영국 미러는 보도했다.
우루과이 윌미스 발데스 축구협회장은 “FIFA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것이다. 징계가 지나쳤다. 이번 일보다 더 심한 일도 많았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와의 3차전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왼쪽 어깨를 물은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에 처하고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이어 벌금 10만 프랑(약 1억1300만원)도 부과했다.
이 징계는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부터 우루과이 대표로 나설 수 없다.
또 10월 말까지 소속팀인 리버풀에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수아레스 징계 소식에 격분한 수아레스 할머니는“FIFA는 내 손자를 개 취급했다. 야만스러운 결정이었다. FIFA가 수아레스를 월드컵서 더 이상 뛰게 하지 못하려고 수작을 걸었다”라고 영국 미러는 보도했다.
우루과이 윌미스 발데스 축구협회장은 “FIFA 결정에 이의를 신청할 것이다. 징계가 지나쳤다. 이번 일보다 더 심한 일도 많았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