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따뜻한 세상] 동국제강, 이공계 장학금·지역봉사…나눔경영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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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문화재단은 현재 장학사업, 불우이웃 지원사업, 문화 및 학술연구사업 등의 분야에서 매년 10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시작해 10년째 이어져 온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은 철강 제조업을 근간으로 성장한 동국제강의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뿐만 아니라 동국제강 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고, 동국제강 입사 희망 시 전형에서 우대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고 있다.동국제강은 각 사업장을 거점으로 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이 그 중심에서 활약하며 본사, 포항, 인천, 당진, 부산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 임직원들은 또 반기마다 한 차례 본사에 모여 준법교육 특강을 받는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준법교육은 불공정거래 규제 해설, 기업공시제도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실무 현안을 다룬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