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혼조…일본 내리고 중국 오르고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30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 떨어진 1만5070.08에 오전장을 마감했다.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 잠정치가 전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제조업 경기가 소비세 충격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미국 증시가 오르면서 일본 증시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0포인트(0.56%) 오른 2047.34를, 홍콩 항셍지수는 89.72포인트(0.39%) 뛴 2만3311.24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도 67.85포인트(0.73%) 상승한 9374.68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