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동부제철 자율협약 가닥‥"한고비 넘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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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구조조정이 자율협약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이 기존 입장을 완화하면서 채권단은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본격적인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동부제철이 채권단의 공동관리에 들어갑니다.
동부그룹 채권단은 30일 실무진급 회의를 열고 동부제철 자율협약을 전제로 구조조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전제로 논의한 점에 비춰 볼 때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체결은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배영섭 산업은행 기업금융1부장
"회사의 자율협약 신청 동의를 전제로 했기 때문에 조만간 확정 될 것입니다"
채권단은 지난 24일 동부제철 앞으로 자율협약을 제안했으나 신용보증기금의 차환발행 여부가 불투명해 워크아웃 행이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원 중 400억원을 해결해야 하는 신보가 동부제철 지분을 담보로 요구했고 동부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맞섰기 때문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신보는 한 발 물러나 다른 조건을 제시하고 자율협약을 더 이상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영섭 산업은행 기업금융1부장
"(자율협약으로) 잘 갈 수록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제 동부제철의 자율협약 신청과 채권단의 자율협약 개시를 위한 절차 진행이 남게 됐습니다.
워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던 동부제철이 채권단의 용단으로 자율협약으로 기울면서 일단 한 고비는 넘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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