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母 "친구들 오면 부끄러워 아들 감췄다" 폭탄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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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이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담긴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김제동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뜻밖에 어머니 영상편지를 받았다.
김제동 어머니는 깜짝 영상편지를 통해 "아들아. 엄마다. 내 나올 줄 몰랐지? 아들 향기가 그립다. 엄마에게 섭섭한 것 많지? 이렇게 출세했는데도 친구들 오면 널 부끄러워하고 널 감췄다. 미안하다. 용서해라. 많이 힘들었지?"라고 말했다.이어 "아버지도 없고.. 형도 없고. 얼마나 슬프고 외로웠겠냐. 이제 생각하면 네가 얼마나 외로웠겠냐 싶다. 아빠 얼굴도 못 봤지만 이렇게 출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은 "애증의 관계가 있었다. 나이 40에 나홀로 돼서 우리를 키웠다. 굉장히 외로웠을거다. 제가 그 맘 때의 나이가 돼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 엄마 애 많이 쓰신 것 알고 미워한 적도 많았지만, 고맙고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흘려 주변을 눈물 짓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방송인 김제동이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담긴 진심에 눈물을 보였다.김제동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뜻밖에 어머니 영상편지를 받았다.
김제동 어머니는 깜짝 영상편지를 통해 "아들아. 엄마다. 내 나올 줄 몰랐지? 아들 향기가 그립다. 엄마에게 섭섭한 것 많지? 이렇게 출세했는데도 친구들 오면 널 부끄러워하고 널 감췄다. 미안하다. 용서해라. 많이 힘들었지?"라고 말했다.이어 "아버지도 없고.. 형도 없고. 얼마나 슬프고 외로웠겠냐. 이제 생각하면 네가 얼마나 외로웠겠냐 싶다. 아빠 얼굴도 못 봤지만 이렇게 출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제동은 "애증의 관계가 있었다. 나이 40에 나홀로 돼서 우리를 키웠다. 굉장히 외로웠을거다. 제가 그 맘 때의 나이가 돼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 엄마 애 많이 쓰신 것 알고 미워한 적도 많았지만, 고맙고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흘려 주변을 눈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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