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동반매도 2000선 `하회`

7월 첫 거래일, 코스피가 상승 하루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 중이며 LED주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 상승 하루만에 반락했습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3.74포인트(0.19%)하락한 1998.47을 기록중입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451억원, 14억원 규모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 홀로 534억원 규모 매수중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우위입니다.

차익거래 22억원, 비차익 438억원, 모두 459억원 순매도입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습니다.

섬유의복과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등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료정밀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식료와 종이목재, 전기가스 등이 강보합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이 하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네이버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일자로 제일모직과 통합법인출범한 삼성SDI는 2.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PDP사업 부문이 부진함에 따라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나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4.82포인트(0.90%) 상승한 541.8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며 각각 131억원, 94억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ED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가 6%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루멘스와 루미마이크로 등도 8%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이며 전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011.8원에 거래중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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