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日 아소비즘과 '드래곤포커' 라이선스 계약

파티게임즈는 일본 아소비즘과 ‘드래곤포커’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드래곤포커’는 일본의 아소비즘이 개발한 실시간 카드 배틀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일본 게임 시장에서 200만 다운로드 돌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권을 달성한 인기 게임이다. 원작은 ‘배터리 학살자’라고 불릴 만큼 몰입도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드래곤포커’의 BGM은 서비스 직후부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지난 4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발매하는 등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다른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발매한 일러스트 공략집도 발매 전부터 예약이 쇄도할 정도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드래곤포커’는 파티플레이가 가장 큰 특징으로 5명이 1장씩 카드를 내어 5장의 하모니로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