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국 7만가구 분양`

하계 휴가철과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국 아파트 분양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60% 나 증가한 7만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비수기는 없다."

건설사들이 3분기 공격적인 분양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 전국에서 약 7만가구가 공급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천가구에 비해 60%나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소폭 줄어든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100% 가까이 지방은 71%나 분양 물량이 늘어납니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지방시장은 분위기가 괜찮기 때문에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고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위례나 인기지역들이 예정이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지역은 시장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황이라서"



생각보다 3분기 분양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사마다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들고 분양대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신도시에서 승부를 볼 계획입니다.



9월 분양권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신도시에서 `자이` 아파트가 첫 분양에 나섭니다.



특히 위례자이는 인가가 높은 휴먼링 내에 위치해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대우건설은 자체 사업에 주력합니다.



9월 총 6곳을 분양하는데 이중 세종시 2-2 생활권 P3 지역과 광명역 푸르지오는 자체사업으로 특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세종시와 왕십리 3구역에 분양을 하는데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누가봐도 힐스테이트 임을 알 수 있도록 아파트 외관 및 단지 환경, 심지어 모델하우스까지 차별화 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요지에 공급을 합니다.



7월 4일 드디어 선보이는 래미안 용산과 8월 신길뉴타운의 최대단지인 래미안 영등포 에스티움을 분양합니다.



김한강 래미안 용산 분양소장

"특히나 거실에 3면 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망요소는 더욱 더 극대화 될 수 있다."



장마, 여름 휴가, 추석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분양시장은 상반기에 이어 뜨거울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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