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르랭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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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우) 소피 마르소보다 유명한가요?”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한국명 김종숙·41·사진) 프랑스 통상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부르고뉴 소도시 본에서 열린 ‘한국의 여름 밤, 수라상’이라는 한식 소개행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이 펠르랭 장관인 것 같다”는 한 특파원의 말에 이렇게 반문하며 웃었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4월 개각 때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에서 통상국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묻자 펠르랭 장관은 ‘불고기’를 꼽으면서 “이전에는 프랑스 음식을 집에서 만들었는데 장관이 된 뒤에는 시간이 없어서 요리를 못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는 9월 말 한국을 방문해 통상협상을 하고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한국명 김종숙·41·사진) 프랑스 통상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부르고뉴 소도시 본에서 열린 ‘한국의 여름 밤, 수라상’이라는 한식 소개행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이 펠르랭 장관인 것 같다”는 한 특파원의 말에 이렇게 반문하며 웃었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4월 개각 때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에서 통상국무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묻자 펠르랭 장관은 ‘불고기’를 꼽으면서 “이전에는 프랑스 음식을 집에서 만들었는데 장관이 된 뒤에는 시간이 없어서 요리를 못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오는 9월 말 한국을 방문해 통상협상을 하고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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