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연우진과 새로운 시작할까

연우진과 한그루의 만남은 악연일까, 인연일까.

4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회 ‘예의바르게 이별하는 법’에서 공기태가 이훈동(허정민)에게 프러포즈 하려던 주장미(한그루)를 방해하며 기태와 장미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다.



장미는 남자친구 훈동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호텔방에 모든 준비를 해두었다. 이에 훈동은 기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호텔방에 기태가 들이닥쳐 분위기를 망친다. 설상가상으로 훈동은 연락을 끊고 잠수 이별을 택한다. 그러나 장미는 이별을 눈치 채지 못하고 끈질기게 연락했다.

결국 훈동은 ‘고마웠다. 미안하다. 행복해라’는 세 마디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다. 장미는 술에 취한 채 훈동의 가게로 찾아가 분노를 터트렸고 겁에 질린 훈동은 화장실에 숨어 경찰에 스토킹으로 신고했다. 화장실에 숨어 있던 훈동의 모습을 본 장미는 눈물을 흘리며 “그래 얼굴 보니까 이제 알겠다. 사랑도 나 혼자 했구나. 나만 사랑이었구나”라는 말을 전하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기태의 결혼을 바라는 신봉향(기태엄마/김해숙)은 기태와 장미의 관계를 오해하고 장미를 집으로 초대한다. 그러나 봉향을 훈동의 엄마로 안 장미는 훈동의 집 앞에서 훈동의 엄마(이보희)에게 수모를 당하고 만다. 봉향은 기태의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고 “자신에게 집을 팔라”는 기태에게 “그 때 그 여자를 집에 데리고 오면 집을 내놓지 않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기태는 스토킹 죄로 법정에 선 장미에게 달려가 “내가 그 여자와 결혼할 사람”이라고 말한다. 또한 피해자와 친구 사이이며 피해자가 확실한 거절을 하지 않고 회피했을 뿐이라며 장미를 감싸주었다.



기태는 법원 앞에서 장미를 막아섰고 엄마가 기다리신다며 집에 같이 가줄 것을 부탁하며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과연 장미가 “결혼의 기본 전제는 사랑이고 사랑의 결론은 결혼”이라는 자신의 생각처럼 사랑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 공기태가 억지로 결혼을 강요하는 집안의 요구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집안에서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여자 주장미를 애인으로 소개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룬다. 7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리뷰스타 전윤희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홍진경 투병 고백,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 무슨 병이길래..
ㆍ박지윤 블로그, 고구마 다이어트는 이렇게?…이효리 블로그 못지않은 폭풍 인기 "욕망 아줌마 최고!"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마녀사냥` 소진, 고등학생 때 변태 만난 사연 "왜 빗물에 고구마 씻지?" 폭소
ㆍOECD "한국 소득불평등 50년후 회원국 중 3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