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 "佛 후즈넥스트 매출 지난해 세 배 규모"

라이(LIE)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트레이드쇼 '후즈넥스트(WHO’S NEXT)'에 참가해 세계 각지 바이어에게 수주를 받아 지난 시즌 대비 약 300%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라이는 이청청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 하우스 브랜드이다.이번 2015 봄/여름(S/S) 컬렉션은 추상미술의 대가 몬드리안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래픽적인 요소를 가진 디자인과 실루엣, 프린트를 선보였다. 어반 테일러링을 기본으로, 천연 소재를 사용해 세련되지만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라이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베를린 국제 패션박람회 2015 S/S 컬렉션을 통해 유럽 내륙 새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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