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삼성전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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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개인이 받아내면서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였다.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3포인트(0.46%) 내린 1997.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앞서 미국 증시의 하락과 삼성전자 부진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다. 한때 1992.42(-0.71%)까지 밀렸으나,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과 19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148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62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 SK텥레콤 KB금융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상승반전해 0.39%의 오름세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로 건설주도 오르고 있다. 동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계룡건설 등이 1~6% 강세다. 반면 현대제철은 원화강세의 수혜가 끝날 것이란 분석에 5%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0.43포인트(0.08%) 내린 554.47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과 20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25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00%) 상승한 10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3포인트(0.46%) 내린 1997.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앞서 미국 증시의 하락과 삼성전자 부진 여파로 약세로 출발했다. 한때 1992.42(-0.71%)까지 밀렸으나, 삼성전자가 반등하면서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과 196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1148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62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삼성전자 SK텥레콤 KB금융 등을 빼고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상승반전해 0.39%의 오름세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로 건설주도 오르고 있다. 동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계룡건설 등이 1~6% 강세다. 반면 현대제철은 원화강세의 수혜가 끝날 것이란 분석에 5%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0.43포인트(0.08%) 내린 554.47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과 207억원의 순매도다. 개인은 225억원의 매수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원(0.00%) 상승한 10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