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한경 KPGA] '새내기' 배윤호, 16번홀 홀인원…제네시스 승용차 부상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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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창간 50주년
야마하·한국경제 2014 KPGA선수권대회
7번 아이언 티샷 그대로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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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자 대회를 두 차례 치른 하늘코스에서 홀인원은 딱 한 번 나왔다. 2006년 SK텔레콤오픈 때는 나오지 않았고 2010년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데이비드 오(33)가 마지막날 16번홀에서 유일하게 홀인원을 잡았다. 데이비드 오는 “당시 거리가 206야드 정도 됐는데 4번 아이언으로 쳤다”며 “아쉽게 별도의 홀인원 상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하늘코스에서는 여자 대회가 총 7차례(KB금융STAR챔피언십 6회, 대우증권클래식 1회) 열렸는데 총 6개의 홀인원이 KB금융STAR챔피언십에서 나왔다. 이다은(2008년) 양수진(2012년) 김혜지(2013년)가 각각 16번홀에서 홀인원을 작성했다. 2011년 이명환과 박희정은 4번홀(파3)에서 각각 행운을 낚았고 윤채영은 2012년 8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12번홀에서는 한 번도 홀인원이 나온 적이 없다. 이번 대회 1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하면 야마하 모터의 고급 오토바이(XT12000ZE)가 주어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