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돌파] LIG證 지기호 "다음주 2050선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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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7일 장중 연고점을 넘어선 가운데 다음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고, 전날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는 등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선호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다음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경기 관련 대책들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 센터장은 "코스피는 추가적으로 다음주 2050선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배당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환율도 안정화돼 대형주에 주목하라는 주문이다. 중국 기대감을 반영하는 소재와 산업재,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정보기술(IT)주를 관심주로 꼽았다.그는 "실적이 하향조정됐던 삼성전자가 반등할 구간에 있고, LG화학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환율 영향보다 실적이 더 좋을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고, 전날 중국 경제성장률이 호조를 보이는 등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선호할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다음주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경기 관련 대책들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 센터장은 "코스피는 추가적으로 다음주 2050선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의 정책 방향이 배당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관련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실적 전망치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되고, 환율도 안정화돼 대형주에 주목하라는 주문이다. 중국 기대감을 반영하는 소재와 산업재,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정보기술(IT)주를 관심주로 꼽았다.그는 "실적이 하향조정됐던 삼성전자가 반등할 구간에 있고, LG화학도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며 "환율 영향보다 실적이 더 좋을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