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금리인하로 가계부채 악화안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부채 문제가 악화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기준금리 인하는 한국은행이 독립성을 가지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고 내가 금리를 올리라 내리라 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다만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면 그에 대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리가 내려가면 경제 주체의 이자 부담이 줄면서 가계 소비가 늘어나는 부분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암시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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