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차기 위원장에 안충영 단독 추천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경제단체 및 관계 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73·사진)를 차기 위원장으로 단독 추천했다. 안 교수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통령자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 교수는 “우리 경제에 공정거래의 기틀이 잡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위는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안 교수의 위원장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유장희 위원장 임기가 지난 4월 끝났으나 후임이 결정되지 않아 유 위원장이 직무를 수행해 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